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부근에서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중학생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와 추돌해 2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근처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8.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 오던 관광버스가 트럭의 뒷부분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서울 아현중학교 학생과 버스기사 등 2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생명에 위급한 인명 피해는 없다며, 사고 장소로 출동해 현장을 정리하면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서초나들목 부근을 중심으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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